2008년 07월 03일
hid를 소수자라고 할 수 있나?
어제인가요? 친구와 대화를 했는데요. 주제는 '특수임무수행자분들을 소수자라고 할 수 있는가' 였습니다. 제가 문제제기를 했구요. 저와 친구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요새 이문열 씨의 발언이 문제가 됐었지요. 의병을 일으켜서 촛불을 진압해야 한다는 의병론이 있었습니다. hid 분들을 보면 이분들이 바로 의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스통을 들고 시위를 하고 진보신당 사무실에 들어가서 폭력을 행사하는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고 보여집니다.
hid분들은 군사정권 시절에는 정부로부터 억압을 받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피해자이지요. 정부로부터 억압을 받았던 사람들이 부당한 정책을 반대하는 시민들을 공격하는 것이 좀 의아스럽습니다. 왜 그러실까요? 정부에 부당한 권력 행사에 아파하셨던 분들이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공격한다는 게 저는 안타깝습니다.
그런 배경에서 전 친구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hid를 소수자라고 할 수 있나?"라고 말입니다. 친구는 이에 대해 답변을 이렇게 해주었습니다. hid는 국가주의가 상처를 입힌 피해자들이라고요. 그래서 그것이 소수자들하고 다른 점이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들의 말로는 소수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받아야 할 권리를 침해받은 사람들이라는 겁니다.(앗! 이 부분은 제 기억에만 의지하고 있어서요. 사실과 다른 수도 있습니다. 전 기억력 완전 안 좋아요ㅠ) 즉, 소수자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예컨대 성적 결정권, 장애인들은 이동권, 교육권 여타 등등의 권리-를 침해받은 사람들이지만, hid분들은 그런 기본권은 보장이 된 사람들이라는 거죠. 일견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간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요. 그건 이렇습니다. 그것은 소수자에 대한 정의인데요. 저는 소수자를 "기본권이 침해된 사람들"이라고 보지 않거든요. (아, 여기서 기본권에 무엇이 들어가고, 다수에 대중들이 소수를 어떻게 억압하는가에 대해서는 쓰지 않겠습니다.그것을 쓰면 너무 복잡해 지거든요. 그냥 간단히, 힘을 가진 다수에 의해 침해된 권리를 기본권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소수자를 "사람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경계를 넓히는 사람들이지요. 소수자 문제는 보편적인 인권으로 접근하면 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수자들은 우리가 정해놓은 인간의 개념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렇습니다. 두 눈이 있어야 올바른 인간입니까? 양쪽 다리로 걸어 다닐 수 있어야 인간입니까? 아니죠. 현대에서는 그런 인간 정의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런 정의는 저같은 장애인들로 인해 깨진 지 오래입니다. 핵심은 이거라고 봅니다. 인간의 정의가 넓혀졌기에 기본적인 인권이 있는 거지. 기본적 인권이 있어서 인간이 된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인권 보장은 인간 정의를 필요로 합니다. 누구의 인권, 어떤 생물체의 권리입니까? 보장해야할 대상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 점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소수자들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정된 인간 정의로 접근하면 끊임없이 생기는 소수자 문제에 부딪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소수자 문제가 슬프기도 합니다.
다시 hid문제로 와서 저는 hid분들이 소수자이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도 당시에는 인간 정의 안에 들어 가지 못했으니까요. 그 당시 정부가 보호해야 할 국민, 인간에 범위 안에 hid분들이 있었습니까? 아니죠.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떤 hid분들은 인간 정의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계십니다. 저는 소수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분들이 폭력을 쓰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요새 이문열 씨의 발언이 문제가 됐었지요. 의병을 일으켜서 촛불을 진압해야 한다는 의병론이 있었습니다. hid 분들을 보면 이분들이 바로 의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스통을 들고 시위를 하고 진보신당 사무실에 들어가서 폭력을 행사하는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고 보여집니다.
hid분들은 군사정권 시절에는 정부로부터 억압을 받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피해자이지요. 정부로부터 억압을 받았던 사람들이 부당한 정책을 반대하는 시민들을 공격하는 것이 좀 의아스럽습니다. 왜 그러실까요? 정부에 부당한 권력 행사에 아파하셨던 분들이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공격한다는 게 저는 안타깝습니다.
그런 배경에서 전 친구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hid를 소수자라고 할 수 있나?"라고 말입니다. 친구는 이에 대해 답변을 이렇게 해주었습니다. hid는 국가주의가 상처를 입힌 피해자들이라고요. 그래서 그것이 소수자들하고 다른 점이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들의 말로는 소수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받아야 할 권리를 침해받은 사람들이라는 겁니다.(앗! 이 부분은 제 기억에만 의지하고 있어서요. 사실과 다른 수도 있습니다. 전 기억력 완전 안 좋아요ㅠ) 즉, 소수자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예컨대 성적 결정권, 장애인들은 이동권, 교육권 여타 등등의 권리-를 침해받은 사람들이지만, hid분들은 그런 기본권은 보장이 된 사람들이라는 거죠. 일견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간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요. 그건 이렇습니다. 그것은 소수자에 대한 정의인데요. 저는 소수자를 "기본권이 침해된 사람들"이라고 보지 않거든요. (아, 여기서 기본권에 무엇이 들어가고, 다수에 대중들이 소수를 어떻게 억압하는가에 대해서는 쓰지 않겠습니다.그것을 쓰면 너무 복잡해 지거든요. 그냥 간단히, 힘을 가진 다수에 의해 침해된 권리를 기본권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소수자를 "사람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경계를 넓히는 사람들이지요. 소수자 문제는 보편적인 인권으로 접근하면 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수자들은 우리가 정해놓은 인간의 개념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렇습니다. 두 눈이 있어야 올바른 인간입니까? 양쪽 다리로 걸어 다닐 수 있어야 인간입니까? 아니죠. 현대에서는 그런 인간 정의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런 정의는 저같은 장애인들로 인해 깨진 지 오래입니다. 핵심은 이거라고 봅니다. 인간의 정의가 넓혀졌기에 기본적인 인권이 있는 거지. 기본적 인권이 있어서 인간이 된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인권 보장은 인간 정의를 필요로 합니다. 누구의 인권, 어떤 생물체의 권리입니까? 보장해야할 대상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 점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소수자들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정된 인간 정의로 접근하면 끊임없이 생기는 소수자 문제에 부딪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소수자 문제가 슬프기도 합니다.
다시 hid문제로 와서 저는 hid분들이 소수자이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도 당시에는 인간 정의 안에 들어 가지 못했으니까요. 그 당시 정부가 보호해야 할 국민, 인간에 범위 안에 hid분들이 있었습니까? 아니죠.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떤 hid분들은 인간 정의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계십니다. 저는 소수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분들이 폭력을 쓰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 by | 2008/07/03 02:39 | 日記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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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배 혹은 정치깡패가 나서서 hid 라는 브랜드를 뒤집어쓴거죠.
이 인간들이 진짜 무개념인게 일단 나이가 안 맞고, 예전에 hid 유족들을 말 안 듣는다고 팬 일도 있습니다.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본의 아니게 초딩이라는 비유로 초등학생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ㅎㅎ 그냥 웃자구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식으로 댓글 올리시면 정중히 삭제하겠습니다.
좋네요.
혹시 "친구"들이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