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돌아옴

ㅎㅎ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다.
뭐하고 사는 걸까?
그런 거 생각하지않고 산 지 오래됐다.

생각해서 뭘 해?
그런다고 나아지나?
ㅎㅎ

지금도 생각 안한다.

by 이경태박사 | 2011/09/06 21:03 | 日記 | 트랙백 | 덧글(0)

별순검 공사관 유괴사건을 보고

며칠 전에 집에서 나오면서, 별순검 시즌3 [공사관 유괴사건]을 보았다.

그 내용은 양인의 범죄로 자신의 딸을 잃은 아이가 범죄인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본국인 미국으로 송환된다는 사실을 알고, 공사관 딸을 납치하여 범인의 처벌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거기에서 별순검들은 공사의 딸을 유괴한 목수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였다.
그 사람이 짜 놓은 각본대로 가는 별순검을 보면서 저래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순검들은 유괴범이 아이를 유괴한 장소를 찾지 못해 유괴범의 의도대로 끌려다녔고, 
물론 서연두 별순검이 집념으로 아이가 있는 곳은 찾아냈지만 뭔가 그것은 별순검 팀들이 힘을 모아 아이를 찾아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별순검들에 대장인 신정후가 용인을 해주고 허순검을 붙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별순검들은 유괴범의 각본대로 움직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나는 의문이 든다.

범죄드라마를 구성할 때, 별순검과 같이 수사관이 주인공인 드라마에서 이 주인공들이 범죄자들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구성이 타당한가 하고 말이다.

그 드라마가 한회 구성으로 끝나는 것이면 몰라도, 별순검과 같이 연달아 이어지는 구성이라면
이런 것은 주인공들의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수사관들이 완벽할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범죄자들과의 대결에서는 팽팽하거나 사건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지 그것이 드라마 구성을 일관성있게 한다.

어떤 회에는 범죄인을 완벽히 잡고, 어떤 회에는 쩔쩔매고, 찔찔 끌려다닌다면 그 수사인을 믿을 수 있을까? 그것은 사람들에게 수사관이 범인을 잡는 것은 그때, 그때 다르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 주인공은 범인을 언제나 잡을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작가와 연출자의 임무아닌가?

그런데, [공사관 유괴사건]처럼 수사관이 무력하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수사관을 다음 회에 믿는다는 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공사관 유괴사건] 하나만 놓고 보면, 이 회는 구성이 잘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이런 구성이 극의 일관성을 흐트리는 것 같아 아쉬웠던 에피소드이다.

by 이경태박사 | 2010/09/29 21:46 | 이경태列傳 part 1 | 트랙백 | 덧글(0)

타임머신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오늘 아침 티비에서 도라에몽 극장판을 보다가 생각난 것이 있어서 몇자 적어 본다.

글쎄..

좀 단정적인 이야기인 것 같겠지만, 지구인들은 앞으로 타임머신을 발명하지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이렇다. 오늘 티비에서 본 도라에몽 극장판은 도라에몽과 진구가 공룡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그것들을 보고 생각해 보건대, 아마도 지구의 미래에는 타임머신이란 기계는 없을 것 같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우리들은 진구처럼 공룡이 살던 원시 지구로 가볼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런 것들,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을 보고 오는 여행 상품이 있다면 그건 대박일 거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타임머신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학교를 다니면서 공룡과 인간이 같이 살지 않았다는 것을 배웠다.

인간이 시간여행을 한다면 그것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진행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갑작스러운 기계고장은 물론이거니와 공룡의 공격,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 등과 같은 사건들을 어떻게 피한단 말인가?

피할 수 없다. 시간 여행을 한다는 것은 시간 속에서 미아가 될 위험을 감수해야 함을 뜻한다. 그리고 시간 여행을 하는 모든 이가 그 위험에서 안전할 수 없다. 즉, 시간 여행자, 몇몇 사람은 안타깝게도 시간의 미아가 되어 지금의 우리와 살아가야 한다. 그런 분이 공룡 시대에 없었을까? 

난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구 상에는 60억 넘는 인구가 있고, 60억 명의 미래가 있다. 미래만도 60억개다. 그리고 타임머신이 만들어지기 까지 몇십억 개의 미래가 있고, 그 후에 무한대의 미래가 있다.

그 무한대의 미래 속에서 생겨난 시간 조난자들은 한 둘이 아닐 것이다,

만약 공룡 시대의 시간조난자가 있었다면 그 수는 한 두 명이 아니고 몇 백명, 몇 천명, 몇 만명 까지 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우리는 그런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 공룡 시대에 인간이 살았다는...

아직 인간은 타임머신을 만들어 공룡 시대에 가지 못했다. 나한테는 그것이 안타깝고 애석하다. 과학 문명이 엄청 발전할 것 같지만, 우리는 어쩌면 지구 멸망 때까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의 과학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타임머신이 발명하는 것은 아주 오랜 후에도 벅찬 일이지 않을까??ㅈ

by 이경태박사 | 2010/09/26 02:36 | 日記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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